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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02

어바웃타임 * About Time








안녕하세요. 차 한잔 마시며 영화 리뷰를 적는 얼그레이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시간여행자의 사랑법 < 어바웃타임 > 입니다. 영국의 로맨틱 미디 드라마 영화 < 어바웃 타임 >은 미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변경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첫눈에 반한 여자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활용하는 이야기로 리처드 커티스 감독,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덤스와 빌 나이 등이 출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마케팅 없이도 339만명을 동원하며 입소문 마케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풉입니다.



< 어바웃타임 > 줄거리

21살이 된 '팀'(도널 글리슨)은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대대로 이 가문 남자들은 성년이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인데 그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어두운 곳에 들어가 주먹을 꽉 쥐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면 되는 것. 팀의 아버지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있지만 역사를 되돌리거나 여신과 만나 사랑을 나누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일러줍니다. 자신이 경험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 뿐. 제대로 연애를 해보지 못한 팀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시간여행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 어바웃타임 > 배역

도널 글리슨(팀 레이크), 레이첼 맥아담스(메리), 빌 나이(제임스 레이크), 리디아 윌슨(킷 캣), 린지 덩컨(메리 레이크), 톰 홀랜더(해리), 버네사 커비(조애나), 마고 로비(샬럿), 톰 휴스(지미), 캐서린 스테드먼(티나), 리사 아이콘(메리의 어머니 진), 리처드 코더리(삼촌 데스먼드), 윌 메릭(제이), 조슈아 맥귀어(로리), 리처드 그리피스(톰), 리처드E 그랜트(검사를 연기한 연극배우) 






< 어바웃타임 > 포인트 1 : 워킹 타이틀과 리차드 커티스의 만남


로맨틱 코미디의 전설, 워킹 타이틀과 < 러브 액츄얼리 >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만남.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 < 노팅힐 >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서는 획기적인 흥행 성공을 거둔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워킹 타이틀과 리차드 커티스의 조합. 때문에 < 어바웃타임 >에 대한 기대감도 엄청났던 건 사실입니다. 당시 연말을 맞아 쟁쟁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되었음에도 큰 마케팅없이 입소문 만으로 우리나라에서 큰 흥행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몇년 동안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적었기도 하고 획기적인 아이템이 작품을 빛낼 수 있게 했습니다.




< 어바웃타임 > 포인트 2 : 레이첼 맥아담스 & 돔놀 글리슨


두 주인공의 환상적인 케미, 러블리한 미소의 대명사 레이첼 맥아담스와 허당인듯 로맨틱한 순수한 돔놀 글리슨이 유독 사랑스럽게 그려졌습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아름다운 외모로 < 노트북 >, < 시간여행자의 아내 > 등을 통해 탑스타가 된 레이첼 맥아담스, 독특한 빨간 머리카락에 따뜻하고 편안한 미소를 지닌 신인배우 돔놀 글라슨은 < 어바웃타임 >을 통해 존재감을 널리 알렸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 안나 카레니나 >에 등장하는 등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서로다른 매력이지만 < 어바웃타임 > 속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합니다.




< 어바웃타임 > 포인트 3 : 흥행성과 작품성


세계적인 스타들뿐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의 호평이 이어져 영화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영화를 접한 해외 매체들은 "달콤함에 매료될 정도로 매력적이고 기분 좋은 영화" "편안한 재미와 감동, 둘 다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영화" "달콤하고 친숙하고 부드러운 로맨스의 진수, 리차드 커티스의 귀한!" "이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어바웃타임>은 시간여행의 강력한 문제점을 전제로한 사랑, 이별, 가족 등 성찰에 대한 탄탄한 이야기이다" "매 순간, 현재를 즐기는 삶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등의 호평을 통해 간만에 볼만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작품임을 입증했습니다.


+ 본래 메리 역은 주이 디샤넬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도중 레이첼 맥아덤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 또한 이 작품이 마지막 감독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회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로맨스와 코미디 그리고 시간의 소중함, 현재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  < 어바웃타임 > 소중한 사람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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