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리뷰 #30

스포트라이트 * Spotlight







안녕하세요. 차 한잔 마시며 영화리뷰를 적는 얼그레이입니다.

서른번째 소개하게 될 영화는 < 스포트라이트 >입니다.


스포트라이트

2016년 개봉, 드라마/스릴러, 러닝타임 128분


감독/토마스 맥카시, 각본/토마스 맥카시, 조쉬 싱어

제작/마이클 비더만, 톰 오텐버그, 제프 스콜, 패트리스 서룩스, 바드 도로스, 자비에 마챈드, 조쉬 싱어, 스티브 골린, 마이클 슈가, 조나단 킹

촬영/타카야나기 마사노부, 브랜든 제임스 맥스햄, 질 코빌

출연/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수입/(주)더쿱, 배급/(주)팝엔터테인먼트


제41회 LA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작품상 수상

제2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수상

제8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

제38회 밀 밸리 영화제 미국영화 금상 수상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작품상 수상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제5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작품상 수상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 수상

제68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수상

제36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작가상 수상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각본상, 앙상블상, 작품상 수상




< 스포트라이트 > 줄거리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칠 수록 부딪히게 되는 진실의 벽.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사건을 파헤치는 '스포트라이트'팀.

그 결과 충격적인 스캔들이 터지게 되는데...







영화 < 스포트라이트 >는 가톨릭 교회에서 수 십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과 조직적으로 은폐에 가담한 가톨릭 교회들의 행태를 만천하에 밝혀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편집장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던 '스포트라이트'팀. 마침내 약 600개의 스캔들 기사로 보스턴 지역에서만 약 90명의 사제들이 아동을 성추행 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미국 최고 언론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스포트라이트팀은 퓰리처상을 수상했음에도 피해자들의 생생한 고통과 아픔이 떠올라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함께 기자라는 이름의 저널리즘으로 숨겨진 진실을 밝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기레기라고 놀리는 기자라는 직업이 저널리즘 정신을 발휘했을 때 이와 같은 기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독 토마스 맥카시는 영화를 촬영하고 연출을 준비하면서 실제인물과 캐릭터들을 똑같이 구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촬영 팀 전체 스탭들에게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의상 감독 웬디 척은 패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당시 기자들의 근무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고 촬영 감독도 자연스럽고 솔직하고 정확하게 화면을 담아냈습니다. 당시 상황은 물론 감정적인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한 덕분에 실존 인물들에게도 최고의 작품이라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취재에 열정을 불태우는 기자 마이크 레벤더스역에는 마크 러팔로가

팀의 홍일점인 사샤 파이퍼 역에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팀장 월터 로비 로빈슨역에는 마이클 키튼이 맡으면서

그들의 행동 말투 목소리 억양까지 고심하며 연기했다고 합니다.



함께보면 좋은 영화


<자백>

<프라이멀 피어>

<제보자>



우린 어둠 속에서 넘어지며 살아가요.

갑자기 불을 키면 탓할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죠.


기레기가 아닌 기자가 되고 싶다면 * 스포트라이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