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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31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안녕하세요. 차 한잔 마시며 영화리뷰를 적는 얼그레이입니다.

서른한번째 소개하게 될 영화는 < 플로리다 프로젝트 > 입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년 3월 개봉예정, 드라마, 러닝타임 111분

감독/션 베이커, 각본/션 베이커, 크리스 베르고흐, 제작/션 베이커
기획/대런 딘, 촬영/알렉시스 자베
출연/윌렘 대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 크리스토퍼 리베라, 발레리아 코토, 멜라 머더, 케일럽 랜드리 존스, 에이든 말릭
수입,배급/오드

제29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아이콘 어워드 수상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수상
제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수상
제5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 플로리다 프로젝트 > 줄거리

플로리다 디즈니얼드 건너편에는 연보라색 모텔 '매직 캐슬'이 자리잡고 있다.
6살 '무니'를 비롯한 사랑스럽고 발랄한 꼬마들이 지내는 그 곳.
달콤씁쓸하지만 귀여운 무지개빛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눈부시게 찬란하고 매혹적이다_뉴욕타임즈
한번 본 사람은 잊을 수 없는 걸작_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믿을 수 없다. 공감과 상상력의 마스터피스_LA 타임즈

쏟아지는 극찬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 플로리다 프로젝트 >.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전이지만 전례 없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와 인디와이어, 가디언, 플레이리스트 등의 매체는 < 플로리다 프로젝트 >를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었고 국내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호평을 이끌었습니다.


헐리우드의 새로운 연기천재, 러블리 '무니'를 연기한 브루클린 프린스

< 플로리다 프로젝트 >를 통해 헐리우드는 물론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무니'역에 브루플린 프린스. 3살때부터 우연히 시작한 연기, < 플로리다 프로젝트 > 주인공 '무니'로 최우수 아역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관계자들은 브루클린을 보는 순간 찾고 있던 캐릭터가 눈 앞에 나타났다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나이가 의심스러울 만큼 목소리 톤을 조절하고 카메라의 동선까지 철저히 계산하는 등 캐릭터의 생동감을 불어넜었다고 합니다. 헐리우드는 현재 이 사랑스러운 연기천재의 탄생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디즈니월드의 건너편, 고속도로 옆에서 놀던 아이들

< 플로리다 프로젝트 > 영화 제작자인 크리스 버고흐는 디즈니월드를 가는 고속도로 옆에서 놀던 아이들을 봤던 것이 영화화의 시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던 그때의 기억을 토대로 션 베이커 감독과 '디즈니월드 건너편' 그늘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기로 했다고 합니다. '디즈니월드 건너편'에는 마법의 성을 재현한 듯한 모텔들과 그 안에는 관광객이 아닌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디즈니월드 건너편' 아이들은 놀랍게도 현실의 그늘이 아닌 순진무구함, 끝없는 가능성 그리고 모험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게되었고, 아련한 향수가 떠올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합니다. 순수한 동심 그러나 한편으로 얼룩진 사회 현실까지. 아이러니하지만 마법같은 시간을 담아낸 영화 < 플로리다 프로젝트 >! 개봉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경기침체 이후 늘어난 사회 빈민계층과 제 구실을 못하는 사회복지와 규칙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회약체와 소수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비판이 적절히 조율되어 현실감을 적절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월드는 하나의 빛나는 세상 그리고 환상을 표현한다면 아이들이 지내는 '매직 캐슬'이라는 모텔은 현실로 대조적으로 이야기를 빚어내고 있습니다. 마냥 환상적이고 동심으로 가득찬 영화라고 생각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 꼭 극장에서 보려고 합니다. :)



함께보면 좋은 영화
<아무도 모른다>
<보이후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어쩌면 건너편에 무지개가 있을지 몰라 * 플로리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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